‘워커힐 김장 담그는 날’ 행사 참가자들이 수펙스 김치 연구소 이선희 조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부인과 서울국제여성협회이사, 광진구 다문화 가족, 연세대 어학당, 건국대 교환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김치 명인 이선희 조리장과 함께 김치 속 재료 다지는 법, 속 넣는 법 등 김치 담그는 과정을 경험했다.
김치 담그기가 끝난 후 설렁탕, 수육, 김치전, 녹두전, 막걸리 등으로 김치의 맛과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치 중 500kg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됐다.
이선희 조리장은 “우리의 김장 문화를 보다 가까이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워커힐의 한식 알리기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명월관, 피자힐, 클락식스틴에서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워커힐 김치 위크’를 진행한다. 워커힐 수펙스 김치의 비법을 배우고 객실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마이 김치 저니(My Kimchi Journey)’ 패키지도 선보인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