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이번에 개점하는 코코이찌방야 수원점을 중심으로 기존 분당점, 부천점과 함께 경기 남부 상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직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매장은 약 175m㎡(53평) 공간에 72개 좌석으로 구성된다. 농심은 이번 수원점을 포함해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들어서는 일대는 경기 남부 상권 중 유동인구수가 최고 수준이며, 수원지역의 랜드마크로 점쳐지는 롯데백화점의 오픈과 동시에 개점하는 만큼 코코이찌방야의 초반 입소문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농심은 코코이찌방야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소비자 기호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최근 겨울철에 인기 있는 치킨카레우동, 비프카레우동, 로스까스&치킨카레우동정식, 치즈&비프카레우동정식 등 다양한 우동 신메뉴를 전 점포에 선보였다.
한편 코코이찌방야는 지난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