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를 올해 말까지 9대, 내년에는 4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오는 2016년에 98대의 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면 모두 247대로 전체 시내버스 보유대수(822대)의 30%를 점유해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11월 현재까지 도내에는 97대의 저상버스가 전주와 군산·익산 등 3개 지역에서만 운행되고 있어 나머지 농어촌지역의 경우 이같은 교통편 제공의 사각지대로 남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저상버스가 비록 현재의 3개 시군에서만 운행되고 있지만 국토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적합한 저상버스가 2016년까지 개발 완료되면 농어촌지역까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장애인전용 콜택시도 15대를 연말까지 추가 도입하고 오는 2016년에는 142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수단이 확대되더라도 도로시설 개선이 연계되지 않을 경우 교통불편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군이 추진하는 도로개선 사업과 연계해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사업 등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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