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불법‧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주요 헌법기관을 군‧경찰을 동원해 장악‧통제하려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탄핵안 투표 개표를 마친 뒤 “개표 결과는 가(찬성) 204표, 부(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라고 밝혔다.
이날 표결 전까지 여당에서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은 안철수‧김예지‧조경태‧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등 총 7명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되 자율투표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은 국회의 책무”라며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됐으며 탄핵소추안 의결서가 윤 대통령에게 전달되면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