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공무원 외국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8명(영어 7명, 중국어 7명, 일본어 4명)의 시와 군·구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마크 헬리웰 인하대 교수, 질 타오 인천대 교수 등 원어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9명의 외국어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영어부문 최우수상은 남구 세무1과에 근무하는 예현미 씨가 수상했고 중국어부문 최우수상은 서구 청라2동에 근무하는 김선영 씨, 일본어부문 최우수상은 중구 동인천동에 근무하는 윤숙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웅길 국제협력정책 특별보좌관은 “외국어 능력은 인천시 공무원들의 중요한 지적 인프라인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외국어 학습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