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부문 진주시 김광호, 관리부문 양산시 하둘남, 자율참여부문 하동군 강성구 씨
올해 수상자는 조성부문에 진주시 김광호, 관리부문에 양산시 하둘남, 자율참여부문에 하동군 강성구 씨가 각각 선정됐다.
조성부문 진주시 김광호 씨는 현재 진주 태영조경 대표로 2008∼2009년 진주시 100만 그루 나무심기본부장 재임 시 시민, 공무원 등 약 3억 원 성금을 기부 받아 공설운동장 주변 녹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및 진주혁신도시 내 소공원과 가로수길 조성 등에 기여했다.
관리무분 양산시 하둘남 씨는 양산시 도시숲가꿈이로 활동 중이며, 물금면을 중심으로 도시공원, 가로수변 정화활동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시민과 자율참여로 제초 및 전정, 물주기 등 도시숲 가꾸기에 앞장서 쾌적한 소공원을 유지 관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율참여부문 하동군 강성구 씨는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장으로 악양면 평사리 공원, 동정호 가로수변 등 공원주변 환경개선과 지구살리기 활성화 및 녹색성장 켐페인 등을 홍보했다.
또 동정호 주변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 쾌적한 녹색생활환경 관리에 기여해 푸른경남가꾸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남도는 수상자 선정에 앞서 도내 녹지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지난 11월 25일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연말 해당 시군 종무식에서 경상남도지사 상패가 수여된다.
푸른경남상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에 범 도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도내 38명의 개인·단체가 푸른경남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한록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그린경남 도시녹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부족한 생활권 녹색 공간 확충은 물론 다양한 녹색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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