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국장 성맹철) 사랑나눔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경주교촌 한옥마을에서 남구지게골복지관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경주교촌 한옥마을에서 도예공방 및 매듭공방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향교 및 교촌마을 문화재 탐방을 가졌다.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매달 일정회비를 적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에게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지난 4월 딸기 따기, 7월 갯벌 조개 캐기에 이어, 이날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 올해에만 세 번째로 행사를 실시했다.
성맹철 남부산우체국장은 “체험행사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흐뭇했다. 내년에는 체험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