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포럼과 공동으로 ‘능력중심사회-기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NCS 기반 산·학·관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방안 안내, 기업과 대학의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한 직무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산·학·관 협력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총장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용순 원장, 인천상공회의소 김광식 회장,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회장을 비롯해 교육부,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및 인재매칭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책소개와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인천재능대는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NCS 교육과정 도입 ·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실무 적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재능대의 경우 올해 6월부터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듀얼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 NCS 기반의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에 NCS지원센터 및 역량평가인증센터를 개설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이기우 총장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기업과 대학,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 좋은 결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