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비는 박수진의 두 번째 싱글 ‘빈자리’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정만식과 호흡을 맞췄다. 마치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뮤직비디오에서 정한비는 정만식과 행복한 커플의 모습부터 병에 걸려 이별하는 단계까지의 애절한 감정 연기로 선보였다.
정한비는 “예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박수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노래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신곡 ‘빈자리’ 뮤직비디오 제의가 들어와 너무 기뻤다”며 “만식 선배와 나이 차이 상관 안하고 바로 오케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식 선배와는 먼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찍었던 사이라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한비는 tvN <세남자>를 통해 데뷔한 후 KBS <천추태후>, SBS <신기생뎐>, OCN <신의 퀴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선 예승의 담임선생님 역으로 출연해 청순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