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결로 대형마트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이마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5일 이마트는 1만 2500원(5.75%) 급등한 23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고법의 판결로 영업 규제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던 대형마트들의 숨통이 틔일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전망도 대형마트에 우호적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판결이 당장 대형마트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나 상징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강제휴무, 영업시간 제한이 제거될 경우 실적 증가 효과는 매출 15%, 영업이익 3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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