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18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모 사단을 방문, “최근 KB금융이 제출한 지배구조 개선안은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며 “인수에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10일 사외이사 전원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모두 사임할 뜻을 알렸다. 지배구조개선 차원과 함께 KB금융의 LIG손보 인수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사외이사들의 사퇴만으로는 미흡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금융은 17일 지주사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한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방향’을 발표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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