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수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 의생명센터는 회원사기업인 ㈜드림콘이 최근 ‘201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콘(대표 김영규)이 출품한 ‘소프트콘택트렌즈 DREAM COLOR’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수출증대 및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받아 ‘201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드림콘은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로 전 제품 유효기간 7년의 KFDA(식품의약품안전처)승인을 획득했다.
또 2007년 설립 이후 해외수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 GMP, CE, ISO13485, ISO9001 등의 국내외 인증 획득과 SFDA, GOST-R, Thai FDA, 미국 FDA와 일본후생성 승인을 받았다.
드림콘 소프트콘택트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와 달리 색소를 캡슐에 넣었기 때문에 색소가 직접 눈에 닿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연구개발에 매달린 지 2년여 만에 상용화에 들어갔고 현재 동남아와 유럽, 미주 등으로 수출하는 유망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림콘 김영규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콘택트렌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에서 벤처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신 시장 개척과 새로운 제품개발에 매진해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어 3번째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회원사 중 배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려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5% 이상을 차지하고 있거나 앞으로 5년 안에 5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총 600여개로 IT, 석유화학제품과 수송기계, 산업기계, 의료기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