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함께` 포럼.
[일요신문]사회공헌 활동 `함께` 포럼(사무총장 박현복)은 지난 21일 안산 다문화특구에서 연말 산타 행진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과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송년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홀로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과 한국에서 근무 중에 암 질환에 걸린 외국인 근로자의 빠른 쾌유 기원과 치료비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포럼의 박현복 사무총장은 전 4·5대 안산시의원을 역임한 김교환 세계태권도아카데미 총관장을 비롯해 포럼 회원들과 함께 행사용 음료수와 과일 등 각종 음식과 경품 등을 제공하고 금일봉도 전달했다.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자랑, 남녀 혼성 외국인 근로자 무용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박현복 사무총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는 무관심과 편견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추억을 전하고 싶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포럼은 24~25일 성탄절 산타봉사대 활동을 비롯해 2015년 초에는 미용사로 활동 중인 회원들을 중심으로 태국 우돈타니 지역의 고아원 숙소 건립과 미용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