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창조혁신컨퍼런스 2014>를 22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었다. 행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 여섯 번째부터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 여인철 남동노조위원장, 허엽 사장, 김낙규 감사, 정석부 기술본부장.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 고유의 혁신체계인 창조혁신3.0(MVP혁신)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창조혁신컨퍼런스2014’가 22일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6회째를 맞은 창조혁신컨퍼런스는 ‘혁신을 넘어 창조로! Creative3.0!’라는 주제로 임직원 300여 명뿐만 아니라 혁신우수기업의 혁신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사업소에 실시간 영상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조혁신 3.0’은 기존의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창의와 소통, 협업과 공유를 축으로 하는 MVP 혁신(Mind 혁신, Value 혁신, Process 혁신)을 전략으로 한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남동가족의 노력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창조혁신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정부3.0 우수사례, 사업소별 혁신우수사례, Great Work Place 활동사례 발표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의 소사장제를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된 형태로 개편한 ‘남동형 독립사업부제’인 ‘ND Com in Com’선포식이 있었다.
‘ND Com in Com’은 ‘New Divisionalization Company in Company’의 약자로, 사업소별, 사업별 구분회계제도 및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한 공기업형 성과관리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혁신활동으로 일궈낸 2014년도 국가품질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발전사 최다수상(대통령표창 16팀), VE경진대회 4회 연속 수상(장관상), 3년 지속 아이디어경영대상 등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했다.
허엽 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남동발전이 ‘혁신의 아이콘을 넘어, 창조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공부문의 혁신을 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