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2시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의 크리스마스 여행’ 공연을 9층 문화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신세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클래식 공연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반고객과 관내 저소득계층 및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 연주자 양성원 씨는 유럽·북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언론과 대중들로부터 끊임없는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첼로 거장 야노스 슈타거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애제자다.
불어로 ‘멋진부리’라는 뜻을 가진 레봉벡은 4명의 관악주자와 1명의 타악주자로 구성된 프랑스 출신 클라리넷 앙상블로, 프랑스 섭외 1순위에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실력파 연주그룹이다.
이 공연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2014’ 행사로 ‘팝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가 31일에 마련된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공연 티켓이 증정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신세계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