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의료진과 의과대 학생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통기타로 크리스마스 캐롤를 직접 불러 환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한 때 밴드를 했던 한 환우 분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진심 어린 연주와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종두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장은 “한 해 동안 힘든 치료를 잘 참고 버텨준 환자와 가족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