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7,053개의 제조업체 현재 운영 중
김해시가 지난 11월부터 1개월여 간 실시한 제조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 11월 현재 관내 제조업체 수는 7,053개로서 전년도 6,941개에 비해 1.6% 증가했다.
종업원 수는 83,296명으로 전년도 82,453명에 비해 1.0% 늘어났다.
2010년 말과 비교하면 지난 4년간 제조업체 수는 6,297개에서 7,053개로 756개(12%)가 증가했고, 종업원 수는 77,433명에서 83,296명으로 5,863명(7%) 늘어났다.
첨단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주요 기간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기업육성 정책에 의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규모가 꾸준히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기계·금속 업종이 전체의 45.2%인 3,1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선박이 1,146개, 화학신발업종이 788개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섬유·목재 등의 업종은 예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규모별로 50인 이하 소기업은 전년도 6,718개에서 6,810개로 92개 증가했고 50인 이상의 중견기업은 223개에서 243개로 20개가 늘어나 중견기업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김해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시의 꾸준한 산업단지 조성정책이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업체현황·애로사항 등이 정확하게 파악돼 향후 기업지원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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