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란의 성형외과는 수술대위 애타게 누워있는 환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깔깔 웃으면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놀거나, 생일파티를 한다며 케이크를 들고 수술실에서 촛불을 끄고, 모여 앉아 장난을 치는 등 먹고 노는데 열중하는 모습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수십만명 이상 순식간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몰상식한 성형외과…. 또 다른 누리꾼은 이래서 조무사주제에…….욕먹는다며 비웃고, 어처구니가 없다며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기자가 페이스북에서 캡처한 이자료는 ** 최고 책임자와 간호 조무사 간의 카카오톡 주고받은 내용인 듯 보인다.
**원장님 쨩쨩맨 -
찍는데 딱 여기 보셔서 놀랐지 않아요. **간호조무사면 나이팅게일선서식 하지 않았나 ****아님 조무사 이 신가요?
***수줄중에 사진 찍는거 음식반입히는거 엄****법행위 어긋나간행동입니다. 조무사라서뭐가뭔지 모르시는거 이해는 하겠는데요 그러면 간호사라는 말도 안써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네요 아무리 신임간호사라도경력이간호사라도 수술실에선 [***]****세상에 ...
****조무사주제면 간호사 타이틀 달질마세요 ***ㅋㅋ진짜 보다가 화가나서 기자한테도 신고할 거고 홈페이지에도 항의할 거니깐 사과하세요.^^ 라고 쓰여 있었다.
한편 간호조무사는 다른 인터뷰를 통해... 병원 수술실에서 사진 찍는 게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하지만 원장이 같이 있는 상태에서 제지하지 않아 사진을 찍은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형외과 한 관계자는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료 13장 트위터 아이디***)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