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400억 원의 국·도비보조금 및 기금 확보해 투자
시는 우선 혁신도시 건설, 기업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해 일 4만 톤 규모의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을 지난 2월 준공해 가동하고 있다.
이로써 진주시는 일일 하수처리용량 201,4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하대동 일원에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대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펼쳐 6월에 준공했다.
침수 피해 사전 예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아울러 하수관거 우·오수 분류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와 더불어 남강 수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1단계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에 이어 올해 3월 2단계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준공했고, 판문동 외 5개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인 칠암동 외 7개 지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1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 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농촌지역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을 위한 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지수면 승산마을하수도 정비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대곡면 단목마을 하수도 정비공사는 올 연말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는 또 도심배출 오염물질이 초기 강우 시 빗물에 씻겨 남강으로 유입됨에 따라 발생하는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날로 증가하는 비점오염물질에 의한 하천 수질 오염을 저감하고 남강 방류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 및 악취로 인한 인근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진주공공하수처리장 악취 저감시설 설치사업 등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철저한 하수처리시설 운영으로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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