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9일 양산시 민생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9일 양산시 민생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물금읍에 소재한 장애인생활시설인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박민현 원장으로부터 시설현황 청취 후 입소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관과 공동작업장 등을 둘러보며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간단한 식사 후 곧바로 명곡동 AI 발생현장을 방문한 홍 지사는 지난 12일 AI 최초 발생 확인 후 양산시의 재빠른 초기대응으로 추가 의심신고가 한 건도 없는데 대해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AI재발방지를 위한 계속적인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AI 현장에서는 29일자로 부임한 김용근 양산시 부시장이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직접 보고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민생현장 방문에 동행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양산시의 AI 방역 추진상황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나동연 시장의 훌륭한 리더십과 양산시 공직자들의 자세로 미뤄볼 때 향후 양산시의 지속적인 발전상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