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종민 학장, 권순기 총장, 안병곤 학장.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자연과학대학 신임 학장에 배종민(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사범대학 신임 학장에 안병곤(일어교육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학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30일 오전 총장실에서 열렸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배종민 신임 학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전산통계학과에서 석사학위,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4년 경상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부임해 전산개발연구소장, 정보통신연구센터 소장 등을 거쳤다.
배종민 신임 학장은 ▲대학원 활성화 정책 개발을 통한 연구지원 ▲교육시스템 변화를 통한 교육지원 ▲시설과 조경 개선을 통한 연구·교육 환경 개선 ▲융·복합 런치세미나 확대를 통한 융·복합 연구기반 조성 ▲이를 통한 취업률 제고 및 연구성과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병곤 신임 학장은 경상대학교 외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에서 석사학위, 일본관서학원대학 사회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1년 경상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로 부임해 평생교육원장, 국제지역연구원장 등을 거쳤다.
안병곤 신임 학장은 ▲제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 및 대학 구조조정 대비 ▲취업률 및 임용 합격률 제고 ▲교육대학원 활성화 ▲경남교육청(중·고등학교)과의 유대 강화 등을 통해 사범대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곤 신임 학장은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부설 교육연수원장도 겸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