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신문] 남상미가 이준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김현주,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연애의 발견> 문정혁 정유미,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남지현, <힐러> 지창욱 박민영이 베스트 커플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커플상을 선정하는 네티즌 투표는 지난 12월30일 자정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투표 40%, 전문가 집단 30%, 기자단 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됐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커플은 내년 1월 24일 사업가와 결혼을 앞둔 남상미와 이준기 커플.
이날 극 중 스킨십과 관련, 질문을 받은 이준기는 “사심을 채우려고 했지만 더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남상미 씨가 큰 일도 앞두고 계시고..”라고 재치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기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있어 오랜만에 만난 것도 있지만 서로가 나름의 내공이 생겨서 많은 것들도 크게 볼 수 있는 능력도 생겨 많은 추억들을 남긴 기억이 있다. 정말 올 여름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상미는 “오라버니가 가족 같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앞으로 그런 분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고 이준기는 “서운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4 KBS 연기대상> MC는 김상경 박민영 서인국이 맡았으며 유동근 조재현 김현주 이준기 남상미 강지환 이다희 주원 정유미 문정혁 성준 박형식 서강준 등 올해 KBS를 빛낸 주역들이 자리를 빛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