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새해 일출 모습.
[일요신문] 을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선학산 전망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용원)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사람살기 좋은 도시 진주’를 힘차게 만들어 나가자”며 “해맞이에 참석한 가족과 이웃이 다 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새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진주성, 상평공단, 혁신도시 등 진주시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은 선학산 전망대는 지난 2013년 11월 16일 건립됐다. 지난해 3월 말티고개 봉황교 준공에 따른 볼거리와 평탄한 트레킹 코스 등 최근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편 진주시 새해 해맞이행사는 선학산 전망대 외에 월아산 장군봉과 국사봉, 방어산, 광제산 봉수대, 석갑산, 비봉산, 망진산 봉수대, 내동면 둔티산 등 관내 곳곳에서 열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