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2일 오전 열린 가운데, 개장 신호에 맞춰 주요 참석인사들이 부저를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KRX)는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이날 개장식사를 통해 “올해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망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장별로 차별화된 상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기술혁신기업부터 우량 공기업까지 기업별 상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장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아울러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책을 모색하고 외국인 투자를 위한 제도를 대폭 개선해 투자수요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