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소통, 수출 확대, 투자유치 촉진 통해 미래가치 추구
원 지사는 FTA로 인해 한‧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또다른 제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북경과 상해를 방문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방문을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제주 미래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류단은 우선 투자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사업자와 제주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중국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선6기 도정이 무조건적인 개발보다는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꾀하는 새로운 투자정책 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의 주요 투자 당사국인 중국과의 소통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류단은 이번 방문길에 중국 언론사, 기업, 총영사관, 상해시장 등 중국의 다양한 인사 및 단체들과 접촉해 경관 및 지하수 보전이 필요한 중산간 등의 개발 불허 방침, 도정에서 파악하고 있는 바람직한 투자유치 업종, 제도적 변동이 예상되는 사항 등 앞으로 투자정책 방향에 대해 분명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교류단은 이 자리에서 수출협력 MOA를 체결하고 상해시장과 면담하는 등 제주상품 수출을 확대하고 제주의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할 이웃인 중국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자연이 아름답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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