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교수
그 결과 국소마취제, 마약성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등의 조합이 통증완화에 가장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은 인공관절수술 중 수술부위에 직접 진통 완화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 선행 진통처치, 수술 후 자가조절 진통제 사용과 더불어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중 시행되는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의 통증완화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증을 완벽하게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과 중, 후에 다양한 통증관리요법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 학술지인 ‘무릎 수술 및 스포츠 손상 관절내시경법(KSSTA)’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