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기업‧수출지원센터 내에 ‘식품‧수출기업 비즈니스 라운지’를 오픈했다.
그동안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왔던 aT는 작년 본사의 나주 이전으로 인한 고객지원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에 오픈한 ‘비즈니스 라운지’는 총 175㎡ 규모로, 식품·수출업체를 위한 바이어 미팅 및 회의공간이다. 수출정보 자료실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수출정보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해 수출 초보자도 한눈에 주요국의 수출입 절차 및 방법, 수출입 통계 등 각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수출 확대를 꾀하는 기업에게 유용한 국가별 시장동향, 수출전략, 시장 분석자료 등 aT 발간책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즈 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바이어 접견실 및 미팅룸과 컴퓨터 등 사무기기를 구비한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aT는 수도권 고객과 소통창구인 ‘aT 창조마당’과 농식품 전문 북카페 ‘Hello aT’를 오픈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비즈니스 라운지가 식품‧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농식품 분야의 창업 준비자나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등 모두에게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T센터가 고객 지원과 소통의 인프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