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13일 진해구청 및 마산합포구청, 14일 창원시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안전교육은 사업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와 유형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공근로 사업장별 안전사고예방법,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 현장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돼 참여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201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이달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5개월간 창원과학체험관 야생화단지 관리사업 등 216개 사업장에 총 450명이 참여해 시설유지 및 환경정비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박부근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공공근로사업은 현장근로자들의 연령대가 높아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