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경쟁력 강화지원으로 이뤄진 딸기 고설재배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올해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개선사업 외 20개 분야의 사업에 총 247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시설보완 사업에 집중 지원키로 한 것이다.
시는 시설채소 품질개선사업 외 6개 사업에 55억 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외 4개 사업에 172억 원, 시설원예 관비재배 시설사업 외 4개 사업에 19억 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 외 3개 사업에 1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대상농가의 사업신청이 마무리 되면 3월초에 농정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곧바로 사업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현대화와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한중FTA 체결로 한층 가까워진 13억 거대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고 매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