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은 소아암 환아들의 부모로 구성된 ‘천사사랑회’가 지난 16일 가천홀에서 ‘2015년도 소아암 완치 축하연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사사랑회는 1997년 가천대 길병원이 조직한 소아암 부모회이며 자조모임 형태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사사랑회는 소아암, 백혈병 치료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과 부모를 격려하고자 매년 1월 완치축하연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의 아이들과 그 부모가 소아암을 완치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축하연에서는 암을 극복한 아이들에게 완치 메달을 수여하고 부모들에게는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했다.
문도현 대외부원장은 “어른들도 참기 어려운 힘든 치료를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아이들과 부모들이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