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110개 농·축협 영업점에서 해외송금업무가 시작됐다.
[일요신문] 경남농협 (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19일부터 110개 농·축협 영업점에서 해외송금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농·축협에서는 외국환 환전업무만 가능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해외송금을 할 때마다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연간 3만 달러까지 지역 농·축협의 해외송금 취급을 허용키로 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축협에서 해외송금 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본다. 앞으로도 농협 상호금융은 고객과 지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