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과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진구지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진구지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진구지회 신선곤 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온 종합병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무공을 세운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를 위해 성실한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석곤 지회장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진구지회 회원을 대표해 온 종합병원과 협약식을 진행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온 종합병원과 함께 더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근 병원장은 “이번 의료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온 이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무공을 세운 국가수호유공자 단체다.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수여받은 자와 유족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 60세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무공영예수당이 지급되며 의료, 교육, 생활안정, 취업 등의 각종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