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6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부산문화재단과 <부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갖고 2017년까지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피켓을 중심으로 왼쪽이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오른쪽이 이문섭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은 26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재)부산문화재단(대표 이문섭)과 ‘부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갖고 2017년까지 총 1억2천만 원(3년간 매년 4천만 원)을 재단에 지원키로 했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부산을 창의와 품격을 갖춘 문화 도시로 만들고자 2009년 3월에 설립됐다.
이번 부산은행의 지원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은행은 부산예술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비엔날레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예술 단체에 대한 단순지원 뿐 아니라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전문가를 초청, 합숙 레슨을 무료로 진행하는 ‘BS행복한 음악캠프’와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4월에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청년 음악인을 채용해 운영 중인 ‘부산은행 실내악단’을 부울경 지역으로 확대한 ‘BS문화예술단’을 창단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세환 회장은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지역 문화예술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