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수혜자 30% 증가, 예산 15% 증가
완주군은 올해 농업인 1만6천429명에게 23억8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수혜자는 30%, 예산은 1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예산이 늘어난 사업은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지원 등 7개이다.
우선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 공동급식 지원의 경우 올해 35개 마을에 1억4천7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마을당 공동급식 종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자부담 없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타 시․군(9개 지자체) 자부담 비율이 25% 수준이지만, 완주군에서는 자부담이 없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 보험가입액을 지원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해서는 타 시군 자부담 비율의 절반 수준인 10%대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557명의 농업인에게 4억8천만원의 농업인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으로 14명의 출산 여성농업인에게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 사고나 질병을 당한 농업인에게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사업(185명, 1천700만원),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사업(보육교사 388명, 5억1천만원) 등도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민이 행복한 완주, 농업복지 1번지 완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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