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이 28일 진해지역을 방문해 <2015 창원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이 28일부터 올해 첫 읍면동 순방에 나섰다.
안상수 시장은 28일 첫 순방지로 진해지역을 택하고 도의원 선거구별 2개 권역을 오전·오후로 나눠 ‘2015 창원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해는 ‘항만물류’, ‘관광레저’, ‘첨단산업’ 등 ‘3대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진해의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의 ‘3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펼쳐 진해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광역시 승격’ 기반 조성의 본격화와 ‘관광산업’, ‘첨단산업’을 2대 축으로 설정하고 균형발전과 미래전략을 재정립해 진정한 화합시정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 열린 ‘대화의 시간’은 안상수 시장, 김성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다양한 계층의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좌지구(옛 육대부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상황 설명 및 조기추진 ▲태백삼거리~속천해안도로간 도로개설 추진상황 및 계획 ▲덕산경로당 신축 ▲진해음식물자원화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 ▲충혼탑 비천상 교체 ▲웅천읍성축제 예산 반영 등 16건의 주민건의 및 개선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건의한 모든 사항을 지역구 도·시의원과 협의하고 검토해 빠른 시일 내 해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이번 진해권역을 시작으로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순으로 도의원 선거구역별로 나눠 읍면동 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