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은 올해 북부에서 열린 첫 소상공인 교육이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6개월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준비된 창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당초 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창업교육을 원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요청으로 접수인원을 늘려 3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중에는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 교육을 청취하거나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채 참석한 예비창업자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을 듣고자 열의를 보이는 교육생들로 창업에 대한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 첫째 날인 28일에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안내, ▲개인재무관리, 서민금융제도,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소상공인 창업 성공・실패 사례 분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세무관리, ▲매출활성화를 위한 손익계산 분석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의 상담부스를 마련해 분야별 전문가의 일대일 소상공 창업상담이 진행됐으며, 자금 대출이나 판로 개척에 대한 방법 등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이번 창업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올해 첫 북부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창업에 대한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교육을 강화해 북부지역 도민들의 성공 창업을 돕고, 경기북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센터는 올 한해 도내 시・군을 돌아다니며 창업기본 교육 18회와 경영개선 교육 7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 및 연간 교육 일정 확인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가능하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