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상주시는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옥)와 함께 29일 언론사, 미술월간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4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명주예술마을 홍보를 위한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창명주예술마을은 지난 2014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전국 7곳 중 상주시가 유일하게 2014년도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자유제안프로젝트로 참가했으며, `함창예고을-금.상.첨.화(錦.上.添.畵)`란 주제로 함창역-증촌리(가야마을)-함창전통시장-함창바탕골 일원에 조각 예술품 설치, 사운드아트, 영상, 커뮤니티 아트,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4억원)이 투입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2014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와 당선된 지자체가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으로 2014년 5월부터 시작되어 2015년 1월말에 1단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상주시에서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곽희상 상주시 문화융성과장은 “함창읍 지역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승화시켜 주민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예술마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함창읍을 찾아오는 관광지역으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