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신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배우 심형탁이 가수 레이디제인의 섹시 화보가 담긴 잡지를 놓고 옥신각신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홍진호의 집들이에 나선 전현무,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호의 집을 방문한 전현무는 그의 책장에서 남성잡지 한 무더기를 발견했다.
전현무는 레이디제인이 표지모델로 있는 잡지가 맨 위에 있자 “많은 여자 스타들이 있는데 왜 레이디제인을 맨 위에 올려놨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홍진호는 “그냥 꼽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 와중에 심형탁은 “몸매가 좋구나”라며 레이디제인이 나온 페이지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홍진호는 “미쳤어요. 지금?”이라고 말했지만, 심형탁은 “내 이상형이다”라며 레이디제인 기사에 집중했다.
전현무는 심형탁에게 “(레이디 제인과)홍진호랑 열애설 났던 거 아냐?”라고 물었지만, 심형탁은 레이디제인에게 푹 빠졌는지 홍진호에게 잡지를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이건 안 돼”라며 빼앗았고, 이에 “이 잡지 몇 월 호냐?”라고 집착하던 심형탁은 홍진호가 한 눈을 판 사이 잡지를 슬쩍 하려 했다.
그러자 홍진호는 “뭐하는 거야. 안 돼 이거”라며 또 다시 잡지를 빼앗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