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로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로 제1·2 부시장, 전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업무별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시정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시기별 목표를 수립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조율해 시기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실천방안을 ‘쌍방향 소통’ 하면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월 중 확대 간부회의를 대신해 개최하게 됐다.
총 399건의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가운데 통합 창원시 제2기 시정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투-트랙 전략인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사업 중 중요도가 높은 사업 및 지난 12일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부서의 주요 업무계획 등 50개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광역시 승격 추진 ▲창원 새 야구장 건립 ▲제54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마산 로봇랜드 조성 ▲제2 안민터널 건설 ▲창원교도소 이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첨단산업’ 육성사업으로는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창원 미래 20년 전략사업 로드맵 수립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창원산업진흥재단 설립 △첨단기술 R&D센터 및 바이오산업 유치 등이 논의됐다.
‘관광산업’ 육성사업으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특급・비즈니스호텔 유치 민간투자자 공모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마산항 빛의 테마파크 조성 △진해 원도심 재생 △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 △마금산 온천관광지 활성화 방안 등이 제기됐다.
안상수 시장은 “올해가 통합 창원시 제2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일을 해 나가야하는 실질적인 첫해다.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집중 육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