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로, 지난해 13위보다 9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광역자치단체 17개와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부패처벌 강화, 업무추진비 등 사용내역 공개,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부패영향평가 개선과제 이행, 청렴교육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최고점수(만점)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신고․보상시스템 활성화 △비위공직자 처벌 강화△엄정한 인사관리△깨끗한 학교문화 정착△촌지 및 불법찬조금 근절 등의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시 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반영돼 대구, 대전, 경북에 이어 전국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광주시교육청의 청렴정책이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