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권수 교수. (사진제공=경상대학교)
후원회는 경상대학교 도서관장인 한문학과 허권수(許捲洙) 교수가 학문을 더욱 크게 발전시키고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도록 후원하는 모임으로 지난 2012년 2월 18일 창립됐다.
▲허권수 교수의 학문연구를 지원하고 기념하는 사업 ▲학문 연구 업적물의 발간 보급 ▲전통문화 계승과 윤리도덕 회복을 위한 학술적 회합 ▲고전강의와 학술강연 ▲학술상 시상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후원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허권수 교수의 저서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발간해 배포한다.
또 김병일 전 한국국학진흥원장(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선비문화의 전통과 21세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류택하 회장은 “허권수 교수는 그 실력이나 인품에 있어서 출중한 학자로 경상도에만 국한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호응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며 “이는 허권수 교수 개인에 대한 격려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한문학이나 유학의 학문전통에도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역사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