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기술 개발 보급 등 작부체계 확립 위한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매년 생산수급조절 어려움으로 가격하락과 반복적인 산지폐기,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성 저하, 단순한 작부체계로 소득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작물 및 작형을 개발하고 작목별 적정 면적 유지하기 위한 기술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보급과 작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국․도비와 민자를 포함해 24억원을 투입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대해 오는 2018년까지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실제 무청용 무, 알타리무, 방울다다기양배추, 유색 미니당근 등 등 올해 90㏊의 새로운 작물을 도입하고 2018년까지 200㏊ 까지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무 시레기와 말랭이, 당근 주스 등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사업비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으며 부족한 농촌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농기계 도입 등 인건비 절감 기술 개발보급은 물론 제주형 작부체계도 확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월동채소류 파종은 물론 정식, 수확 등 일괄 작업이 가능하도록 농기계를 개발 보급한다.
이와 함께 뿌리채소 재배에만 의존하던 동부지역 농업에도 뿌리채소를 재배한 후 잡곡을 재배해 여름철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작부체계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과잉재배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건비 절감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업인 소득창출에도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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