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6일 새벽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과 준공예정사업장 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신문] 나동연 양산시장이 올해 첫 현장행정을 6일 실시했다.
새벽부터 실시된 이날 현장행정에는 시 관리자공무원을 비롯, 시의원, 이·통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과 준공예정 사업장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어곡제2일반산단 조성 현장, 산막공단 진입도로 개설 현장,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 공사 현장,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 설치 현장 등 4곳에서 이뤄졌다.
우선 어곡제2일반산단 조성현장을 찾은 나 시장은 해빙기에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사업장, 절개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산막공단 진입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는 35호 국도 진출입 관련 민원이 제기된 사항을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조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에 속도를 높여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진행 중에 있는 도시계획시설(공원)결정 용역도 주민공청회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적을 대안을 찾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양산천 횡단 자전거도로 설치 공사 현장에서는 준공 후에 보강공사를 하는 일이 없도록 공사 마무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시작으로 올 한 해는 현장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시민의 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수시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