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원 매출 달성탑 수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경남농협)
[일요신문]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2014년도 농·축협 하나로마트 사업실적 평가 매출’ 800억 원을 이룬 것을 기념해 달성탑을 수상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2013년 9월 개점해 1년 4개월 만에 매출 8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농업인에게는 원활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 활성화에 힘쓴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또 수요장터, 전국 지자체와 연계한 우수농산물 판촉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이 매출 신장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발전해 왔으며, 블로그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활용한 SNS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20~40대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프리마켓을 통해 창원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금 자체 기부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차경상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사장은 “800억 원 매출 달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발생된 수익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해 경남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