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광주시의원(북구 6)은 11일 광주시교육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시교육청이 광주시와 여러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며 “광주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11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시교육청이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 도서관 증축에 투입한 예산을 광주시로부터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 스스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주월초등학교 리모델링 사업비 축소 논란에 대해서도 “시장이 바뀌면서 변경되고 수정돼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것은 교육청 스스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한 약속을 저버리는 결과”라며 “당초 약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독립기념회관 도서관 3,4층 증축과 관련, 80억원을 투입했으나 시로부터 집행잔액과 이자수입 등 당초 반납 받아야 할 예산을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또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개발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주월초교는 광주시가 관련 사업비 207억원을 편성했지만 최근 예산 부족을 이유로 144억원으로 대폭 깎아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