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12일 오후 양평군 양평어린이집에서 “경기도 안심보육 어린이집 현판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CCTV 설치는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회복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남경필 경기지사가 양평군 양근로에 위치한 양평어린이집을 방문해 ‘경기도 안심보육 어린이집 인증 현판식’과 어린이집에 설치된 라이브앱 CCTV를 시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경필 지사는 “CCTV는 없는 게 정상이지만 교사와 학부모간 신뢰를 쌓기 위해 먼저 설치하자는 것이다”며, “일방적인 설치가 아닌 운영위원회에서 지원을 원하면 경기도가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12일 오후 양평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에 설치된 라이브앱CCTV를 시연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김승남·윤광신·김윤진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부영 양평군 부군수, 양평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라이브앱 CCTV 시연과정을 지켜본 뒤 ‘경기도 안심보육 어린이집’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CCTV설치 지원은 물론 도가 CCTV를 설치한 어린이집에 ‘경기도 안심보육 어린이집’ 인증 현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개방,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보육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