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은 지난 11일 경상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지난 11일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개원 5년 만에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으로 급성장한 배경을 바탕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의 질적 제고도 함께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오후 3시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2층 대회의실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경상대학교병원 장세호 병원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의료서비스 향상 협력과 연구교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경상대학교병원 장세호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은 올해 말 창원시에 제2병원을 개원하면서 보다 많은 경남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온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우수 대학병원들과 손을 잡을 예정”이라며 “특히 그 첫걸음으로 경상대학교병원과 협력이 지역 환자들의 의료 환경 개선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온 종합병원은 경상대학교병원 외에도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들과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의료교류를 통해 연구 및 진료의 질적 향상, 우수 의료진의 상호 지원 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