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기 동안 휴장했던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캠핑장 운영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곽영식)는 철새도래기 동안 휴장했던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을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락오토캠핑장’은 부산시 최초의 공공 오토캠핑장으로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지난해 7월 최초로 개장했다.
올해는 오토캠핑사이트 62면과 일반캠핑사이트 50면을 포함해 총 112면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삼락오토캠핑장은 승용차를 이용해 낙동대로 또는 강변대로에서 삼락생태공원 진입로에 진입 후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진입하면 올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또는 부산-김해 경전철 괘법 르네시떼역에서 하차한 후 삼락생태공원 방향으로 육교(강변 나들교)를 이용해 부산-김해 경전철 우측도로를 따라 강변 측으로 도보로 약 600m 정도 걸어오면 된다.
캠핑장 이용료는 오토캠핑사이트(10m×10m, 전기이용가능)는 25,000원, 일반캠핑사이트(5m×8m, 전기이용불가능)는 15,000원이다.
운영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철새도래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이용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삼락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