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항내 혼잡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제고와 관광객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65억을 투입, 성산포항 접안시설, 친수시설 공사가 지난 5일 준공했다.
제주성산포항 상항구 동측에 접안시설 130m 축조와 성산포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형 80면을 추가 확보했으며 주차장 주변으로 수목식재는 물론 파고라 및 벤치등을 설치, 여행 중 무료함을 덜어 줄수 있는 공원(7300㎡)을 조성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성산포항 임항창고(1층, 2152㎡)가 이달 준공 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3월 국비 350억원을 투입, 동방파제 보수보강 및 경관조명 공사 등을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성산항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항만시설물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시설보강에 따라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되고 정온수역도 확대돼 지역거점 항만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