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일요신문]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16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서울특별시립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70kg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린내는 2011년 서울시에서 설립해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며 기존 저임금·훈련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춰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높은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인증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행사 개최 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왔으며 이를 꾸준히 모아 전달,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석승한 원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인증원은 불필요한 화환의 낭비를 줄이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